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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5분 <리뷰>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코미디 영화 블루 재스민 결말 및 리뷰 (여우주연상의 샐리 호킨스)

by 구툥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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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코미디 영화 블루 재스민은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원작을 우디 앨런 감독이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다.

 

재스민-역-케이트-블란쳇의-옆-모습이-담겨있는-영화-포스트

 

· 기본정보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케이트 블란쳇(재스민 역), 샐리 호킨스(진저 역), 엘릭 볼드윈(할 역)

러닝타임: 1시간 38분

장르: 코미디 / 드라마

관람가: 15세 이상

개봉일: 2013년 9월 25일(대한민국)

 


 

· 줄거리

 

part1

 

재스민은 사업가 할과의 결혼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산다. 고급 저택에서의 화려한 파티, 고급차를 타고 명품쇼핑을 즐기던 그녀는 할의 외도를 알게 되고, 더불어 할이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갈 곳이 없어진 재스민은 동생 진저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part2

 

순식간의 모든 걸 잃은 재스민은 동생 진저의 집에서 머물며, 진저의 권유로 인테리어 일을 배우려 하지만 돈이 없어 치과에서 사무보조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상류층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종종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던 어느 날, 그녀는 파티에서 정치 진출을 목표로 하는 외교관 드와이트를 만나게 된다. 그 순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인테리어 전문가이며 남편과는 사별을 했다고 말한다...

 


 

part3 (결말 포함)

 

재스민과 드와이트는 서로에게 급격히 빠져들어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다. 재스민은 집으로 와서 진저와 이야기를 하는 도중, 또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친구가 재스민에게 할이 바람을 피운다고 말하며, 그 여자에 대해 모두 말해주게 된다. 재스민이 따지자 할은 그녀와 진지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이혼을 하자고 말하게 되고,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재스민은 FBI에 할을 신고하고 만다. 재스민은 할이 범법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상류층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묵인하고 있었지만 이혼이란 말에 신고를 하였고 그렇게 할은 감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회상에서 돌아온 후 재스민은 드와이트와 반지를 구경하던 중 진저의 전남편을 만나게 되고, 진저의 전남편은 드와이트에게 할의 사기행각과 할의 아들 이야기도 말하게 된다. 충격을 받은 드와이트는 재스민에게 화를 내며 둘은 헤어지게 된다. 아들을 찾아갔지만 아들 또한 엄마 재스민이 아빠인 할에게 한 짓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였으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과거 1% 상류층의 삶, 다시 상류층으로 데려다 줄 결혼도 물 건너갔으며 아들에게도 외면받은 재스민.

 

영화는 혼자 벤치에 앉아 아직 과거의 모습에 머물러 혼잣말을 하는 재스민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 추가 정보

 

- 테 세시 윌리엄스의 1947년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원작을 두고 각색하였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여주인공이 쓰던 향수의 이름이 재스민이다.

- 우디 앨런의 작품 중 ‘미드나잇 인 파리’와 함께 가장 좋은 평을 받은 작품으로 손꼽히며, 이 영화로 케이트 블란쳇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다수의 수상을 했다.

- 당시 의상 담당 스태프는 영화 내용에 맞는 의상을 구하기 위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재스민 역은 상류층으로 값비싼 명품이 많이 필요했으며,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펜디...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이 영화에 등장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명품 매장들을 주선해줘 큰 도움이 됐다 한다.

 


 

· 한줄평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웃기면서도 슬픈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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