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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5분 <리뷰>

퀸스 갬 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결말 리뷰 및 줄거리

by 구툥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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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리뷰 및 줄거리

7부작 드라마로 엄청난 인기를 끈 퀸스 갬 빗의 매혹적인 여주인공 안야 테일러 조이(애니아 테일러 조이), 앤트맨(각본, 기획) 및 뜨거운 녀석들을 제작한 유명한 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최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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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2021)

 

· 기본정보

감독 : 에드가 라이트

출연 : 토마시 맥켄지(엘루이즈 역), 안야 테일러 조이(샌디 역), 맷 스미스(잭 역), 다이아나 리그(미스 콜린스 역)

러닝타임 : 1시간 57분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공포

관람가 :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 2021년 12월 1일(한국)

 

 


 

· 줄거리

 

part1

영국의 한 작은 마을, 레드루스에 살고 있는 소녀, 엘루이즈 터너. 디자이너가 꿈인 그녀는 런던의 패션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할머니는 런던은 위험한 도시고 너의 엄마도 견뎌내지 못한 도시이니 조심하라며 당부한다.

 

 

엘루이즈가-런던의-패션학교를-다니기위해-기차를-타고-런던을-향해-가고있는-사진
런던으로 가고 있는 엘루이즈 터너 (출처 : 네이버 영화 소개)

 

학교 기숙사에 도착한 엘루이즈, 룸메이트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술집을 가서 시간을 보내지만 우연히 시골뜨기라며 자신의 험담을 하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친구들과 밤길을 걷던 도중, 엘루이즈는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고 유흥업소에서 백발의 노인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기숙사로 돌아온 엘루이즈는 룸메이트가 남자를 데려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기숙사의 다른 곳으로 가지만 그곳도 파티가 한창이다. 겨우 잠이 들었지만 아무도 깨워주지 않아 첫 수업에 지각을 하게 되고, 그런 그녀를 친구들은 비웃는다.

 

할머니와 통화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안심을 시키지만 엘루이즈는 결국 다른 집을 알아보기로 결정한다. 여성 전용 원룸 월세 광고를 보고 찾아간 그곳. 콜린스 부인이 운영하는 집으로 금연, 8시 이후엔 남자 방문객 금지, 등 규칙도 많고 집도 구식이지만 엘루이즈 마음에 쏙 들고 바로 이사를 하게 된다.

 

새집에서의 첫날밤, 옆 프랑스 음식점 가게의 네온사인 간판 불빛으로 방안이 붉었다가 어두웠다가 한다. 레코드를 켜고 노랫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엘루이즈...눈을 떠보니 1960년대의 런던 거리이다. 낭만적인 풍경에 황홀한 엘루이즈. ‘카페 드 파리’라는 극장으로 들어가고, 거울 속의 자신을 보는데.. 그녀는 금발에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샌디다.

 

 

꿈에서-만난-샌디는-금발에-핑크색-드레스로-아름다운-모습을-하고-있었고-그-모습에-빠져버린-엘루이즈
샌디의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엘루이즈 (출처 : 네이버 영화 소개)

 

샌디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남자들의 시선이 향한다.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을 뒤로하고, 극장의 사장을 찾는 그녀, 이곳에서 메인 공연을 하고 싶다는 그녀에게 웨이터는 잭을 찾아가 보라 한다. 잭을 만난 샌디는 노래를 하고 싶다 말하며, 춤 실력 또한 뽐낸다. 그런 그녀를 본 잭은 그녀의 춤 실력에 감탄한다, 그리곤 당신은 이미 스타이며, 이번 주에 우선 다른 공연장을 알아봐 준다 한다. 샌디는 잭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은 알렉산드라라고 말해준다.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며 잭은 앞으로 멋진 일이 많을 거라고 말해준다.

 

샌디는-극장에서-만난-잭에게-사랑에-빠지고-그-둘은-극장에서-빠져나와-행복해보이는-모습
잭에게 빠져버린 샌디 (출처 : 네이버 영화 소개)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자는 샌디. 엘루이즈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다. 엘루이즈는 왜인지 기분이 좋다. 그리고 학교에서 샌디가 입었던 핑크색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오늘 밤 데이트를 하자는 친구인 존의 제안도 거절하고 엘루이즈는 집으로 와 서둘러 침대에 눕는다. 잭을 생각하며 설레는 엘루이즈. 현관문을 여니 잭이 서있다. 그리고 하얀색의 트렌치코트를 입은 샌디가 보인다. 둘은 리알토 극장으로 간다. 알고 보니 잭이 샌디를 위한 오디션을 마련한 것이었다. 노래를 부르는 샌디를 보며 엘루이즈는 그녀에게 빠져든다. 잭과 샌디는 사랑에 빠지고 둘은 그녀의 집으로 왔다. 그 모습을 보는 엘루이즈,,,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곧장 헤어숍에 가서 샌디와 같은 금발로 머리를 바꾸고, 구제 숍으로 가서 그녀와 같은 하얀색의 트렌치코트도 산다. 가게 안에서 밖을 쳐다보다가 꿈속에서 리알토 극장이 있던 곳과 동일한 곳을 보게 된다. 갑작스러운 소비로 돈이 필요해진 엘루이즈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엘루이즈는 전에 봤던 백발의 노인을 보게 되고, 그 노인은 엘루이즈가 낯이 익는다며 엄마가 누구냐고 묻는다. 엘루이즈는 자신의 엄마는 죽었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part2

또다시 레코드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엘루이즈. 샌디가 노래를 부르던 모습을 생각하며 잠에 빠진다. 눈을 떠보니 남자들이 가득한 리알토 극장이다. 그곳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인형처럼 노래를 부르는 한 여인. 그 뒤로 여러 무용수가 나타나고, 그중 샌디가 있다. 샌디 또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민망한 자세의 춤을 추고 있다. 그런 샌디의 모습을 보고 웃음 짓는 잭. 엘루이즈는 황급히 그곳을 벗어나지만 문을 연 곳은 샌디가 앉아있는 대기실이다. 샌디는 슬픈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잭이 샌디를 찾아오고 그녀를 끌고 가 접대를 강요한다. 샌디는 잭을 원망스러운 눈으로 보고 자리를 뜬다. 잭은 성공하고 싶으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넌 뭐가 특별해서 하지 않겠다는 거냐고 한다. 샌디와 엘루이즈의 얼굴이 교차되며 둘은 그곳을 도망친다. 문을 열고 도착한 곳은 샌디의 방이다. 샌디는 벗은 채 누워있고 그 옆엔 돈이 놓여있다. 엘루이즈는 그녀를 이불로 덮어주지만 화장실에서 낯선 남자가 나오고 샌디에게 손을 뻗는 순간 엘루이즈는 잠에서 깨어난다.

 

엘루이즈는 꿈속에서 있었던 일이 계속 생각나서 그녀를 모티브로 한 드레스를 찢어버린다. 집으로 가기 두려웠지만 어쩔 수 없이 침대에 앉은 엘루이즈. 레코드 판이 저절로 켜지고 방문이 열리며 잭이 샌디를 끌고 간다. 사람들이 가득한 술집, 샌디는 그곳에서 춤을 추라는 잭의 명령대로 기계처럼 춤을 춘다. 그리곤 남자를 만나고 술을 먹는다. 또다시 춤을 추고 남자를 만나고 술을 마신다. 점점 표정이 없어지고 눈물이 맺히다가 미친 사람처럼 웃는 샌디, 그러던 와중 한 남자가 샌디에게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며, 기회 있을 때 떠나라고 말해주지만 샌디는 떠나기 싫으면 어떡하냐고 하며 공허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거울 속의 엘루이즈가 거울을 깨고 그녀를 안아주지만 눈을 뜬 곳은 샌디의 방 안이다. 그곳에서 샌디는 속옷 차림을 하고 누워있다. 그리곤 침대 앞에서 괴물 같은 형상의 남자들이 옷을 벗고 그녀에게 다가온다. 엘루이즈는 공포에 질린다..

 

컴컴한 저녁, 교실에 있는 엘루이즈. 몹시 불안해 보이는 그녀에게 존이 다가와 밤에 있을 할로윈 파티에 같이 가자고 한다. 분장을 하고 도착한 그곳에서 엘루이즈와 존이 함께 춤을 춘다, 엘루이즈는 춤을 추다가 불빛들 속에서 괴물 형상의 남자들과 춤추는 샌디, 담배를 피우는 잭을 본다. 샌디를 보고 달려가지만 샌디는 사라지고.. 혼란스러운 엘루이즈는 밖으로 뛰쳐나온다. 엘루이즈를 따라 나온 존, 이런 내가 싫다고, 난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를까라고 말하는 엘루이즈에게 그런 네가 달라서 좋다고 말해주는 존, 엘루이즈는 그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방에 도착한 두 사람. 침대에 누워 사랑을 나누는데, 엘루이즈는 잭과 샌디의 환상이 보인다. 누워있는 샌디의 위로 올라간 잭이 칼로 그녀를 위협하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소리친다. 엘루이즈는 고통스러워하며 그만하라 소리 지르고 그 소리를 들은 콜린스 부인이 문을 연다. 당황한 존은 도망을 치고 엘루이즈는 잭이 샌디를 칼로 수차례 찌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음날 경찰서로 간 엘리는 자신의 환영에 대해서 말을 하고 샌디의 살인범을 잡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경찰들은 그 말을 믿어주지 않고, 샌디의 성도 모른다고 증거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엘루이즈는 단서를 찾기 위해 학교 도서관으로 향한다. 1960~69년 사이에 런던 시내에서 피살된 여성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엘루이즈. 그녀에게 존이 찾아와 어젯밤 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며 엘루이즈는 존에게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말해준다. 그리곤 같이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조사를 하는 와중에도 엘루이즈는 샌디, 남자들, 잭 그들의 환영이 계속해서 보인다. 샌디를 쫓아 거리를 달리는 엘루이즈. 그곳에서 잭이라고 생각하는 백발의 노인을 보게 되고 노인을 따라 아르바이트하는 술집으로 들어간다. 노인은 그곳에서 엘루이즈를 기다리고 있었다. 엘루이즈는 녹음을 시작하고 대화를 이어 나간다. 아는 여자가 많았냐며 샌디도 아냐고 묻는 질문에 샌디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냐고 말하며, 난 샌디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만 그녀는 없다고 한다. 난 모든 애들과 친했으며 걔들이 제대로 살 수 있게 도와줬지만 샌디는 특별하고 거기에 있긴 아까웠어. 라 말하는 노인에게 샌디에게 한 짓을 안다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고 있다고 엘루이즈는 말했다. 그러자 노인은 샌디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다 간 것이라며 자리를 뜨려는데 엘루이즈는 당신이 죽였잖아라고 말하며 소리친다. 언성을 높이며 싸움을 하던 중 노인은 도로 쪽으로 걷다가 차에 치이고 만다. 술집 주인이 나와 구급차를 부르라며, 전직 경찰이었다고 말하면 더 빨리 올 것이라 말하는 소리를 엘루이즈는 듣는다. 알고 보니 노인은 소호의 유흥가를 담당하던 경찰샌디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말해줬던 남자였다.

 


 

part3 (결말 포함)

혼란에 빠진 엘루이즈는 할머니와 통화하며 하룻밤도 이곳에 있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존을 만나게 된다. 존에게 시골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고 마지막으로 방으로 가서 짐을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15분 안에 나오지 않으면 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엘루이즈는 집으로 들어간다.

 

콜린스 부인에게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횡설수설 말하는 엘루이즈. 그런 그녀에게 콜린스 부인은 진정하라며 를 태워준다. 차를 마시는 엘루이즈, 콜린스 부인은 윗방 때문에 경찰서에 갔었지? 경찰이 찾아와서 너에 대해 걱정을 하더라고 말하며 위층 방에서 한 여자가 죽은 게 맞긴 하다고 젊은 시절의 나, 샌디라고 한다. 그때 부인의 방에 놓여진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이름이 알렉산드라 콜린스 라 적혀 있다. 그 시절 모든 기억을 지웠다며 샌디도 그 방에서 죽었다고 말하는 콜린스 부인. 그러던 어느 날 밤, 내게 그 일을 시키고 내 꿈을 앗아간 남자를 내가 칼로 찔렀어, 100번도 넘게... 근데 그게 옳은 일 같았어. 그 개자식들을 모두 다 내가 지옥으로 보냈지. 신문에선 그들을 실종자로 불렀지만 실은 다 죽은 지 오래됐지. 그들이 어디 있는지 경찰은 전혀 몰라, 난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한 거야, 이 도시가 날 망가뜨리게 둘 순 없었지. 경찰을 끌어들여 곤란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엘루이즈에게 아니, 넌 이제 아무한테도 말 못 한다고 말하는 콜린스 부인을 보며 엘루이즈는 손에 쥐고 있던 찻잔을 떨어뜨린다. 다들 네가 자살한 줄 알 거라고 칼로 찌르진 않을 것이니 걱정 말고 여기에 이제 편하게 누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꿈나라로 가라고 콜린스 부인이 말하는 순간, 초인종이 울린다. 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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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 콜린스 부인에게 칼에 찔린 모습을 본 엘루이즈 (출처 : 네이버 영화 소개)

 

칼을 들고나가는 콜린스 부인, 엘루이즈는 온 힘을 다해 그녀를 막아보지만 콜린스 부인이 그녀를 주먹으로 때리고 그 순간 담뱃재를 놓아둔 그릇이 레코드 판으로 떨어졌다. 엘루이즈가 도망치라고 소리치지만, 콜린스 부인이 존을 찌른다. 엘루이즈에게도 칼을 들고 다가오는데 샌디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 그 와중에 불이 활활 타오른다. 콜린스 부인을 발로 차고 방으로 들어온 엘루이즈. 죽은 시체들의 환영에 시달리는데 시체들은 도와달라고 그녀를 죽여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콜린스 부인 또한 그 광경을 보게 되고 평생 감옥에서 살았다고 감옥엔 가지 않을 거라 말하며 자살하려는 콜린스 부인을 엘로이즈가 말리지만. 그녀는 자신을 이곳에 두고 얼른 빠져나가라고 말한다. 불속에서 침대에 앉아 있는 그녀를 보고 나서 엘로이즈는 존과 함께 이 집을 나간다.

 

세월이 지나고 엘로이즈는 60년대를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발표하게 되고 백스테이지에서 할머니와 존은 기쁨을 나눈다. 그리곤 거울 속에서 샌디가 인사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 감상평 -

스토리 : ★★★☆☆

연기력 : ★★★★☆

볼거리 : ★★★★★

공포 : ★☆☆☆☆

 

총점 : ★★★☆☆

 

공포 영화지만 무서운 느낌은 거의 없었고 60년대 뉴욕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으며 뮤지컬 영화 같은 느낌도 났다. 연출과 배우들이 빛났던 영화. 러닝타임용으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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