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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5분 <리뷰>

브래드피트 주연의 스파이 영화 얼라이드 줄거리 및 리뷰

by 구툥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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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감독으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와 마리옹 꼬띠아르 합작 스파이 로맨스 영화 얼라이드 줄거리 및 리뷰

 

밖은-전쟁-중이고-마리안과-맥스는-발코니에-서-있는-영화-포스트
얼라이드 (Allied, 2017)

 

 

· 기본정보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브래드 피트(맥스 역), 마리옹 꼬띠아르(마리안 역), 줄리안 샌즈(유리 역)

러닝타임: 2시간 4분

장르: 서스펜스/ 멜로, 로맨스 / 드라마

관람가: 15세 관람가

개봉일: 2017년 1월 11일(한국)

 


 

·줄거리

 

 

Part1

 

사막 한가운데에서 차를 탄 맥스. 뒷좌석 가방 안에서 자신의 신분증과 서류, 돈을 확인한다. 그리곤 운전수로부터 반지를 건네받고, 부인은 자주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벌새를 찾으라는 말을 듣는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멀끔한 정장 차림을 하고 시내의 레스토랑으로 들어선 맥스. 주위를 살피던 중 벌새가 그려진 외투가 의자에 걸려있다. 외투의 주인공인 마리안과 눈이 마주치고 마리안은 맥스에게 달려와 키스를 한다. 그리곤 사람들에게 자신의 남편이라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비밀요원으로 독일 대사를 암살하기 위해 모였다. 맥스는 프랑스에서 온 마리안의 남편 모리스라고 연기를 하고 레스토랑을 떠난다.

 

맥스가 도착하기 전부터 마리안은 이곳에서 대사관 연락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맥스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하고 마리안은 자신의 연기엔 진심이 들어있어 연기가 통한다 하며 웃음 짓는다. 집으로 도착한 두 사람은 이곳 상황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곤 이곳에선 잠자리 후 남편은 지붕에서 자기 때문에 맥스 또한 지붕에서 잠을 자야 했다. 마리안은 남들 시선을 의식해 맥스를 보러 지붕 위로 올라온다. 다른 이들이 우릴 지금 보고 있기 때문에 웃으면서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마리안은 전쟁이 끝나면 무슨 일을 할 거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맥스는 전쟁이 끝나면 목장을 살 것이라 말한다. 메디신 햇이란 곳의 초원에 있는 목장.

 

사람들의-눈을-의식하고는-같이-앉아있는-장면
(지붕 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둘은 사랑스러운 잉꼬부부 역할을 꽤나 잘 소화하고 있으며 작전을 위한 총 연습도 하고 있다. 작전이 진행될 파티에는 8시 30분 정각에 대사가 도착하면 교란작전은 5분 후인 35분에 시작될 것이며 그 후의 일은 신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하는 마리안. 그리곤 함께 밥을 먹으면서 마리안은 테스트를 한다며 맥스를 유혹하고 파트너들끼리 사랑을 나누다가 일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맥스의 말에 사랑을 나눠서 그런 것이 아니라 감정 때문이라고 마리안은 말한다.

 

파티 전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두 사람은 사막으로 드라이브를 온다. 메디신 햇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전쟁만 끝나면 어디서 살아도 상관없다 말하는 마리안. 그 순간 모래폭풍이 불고 집으로 가기 위해 차를 탄다. 마리안은 차 안에서 내일 죽으면 아무도 모른다며 맥스의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모래폭풍 속에서 사랑을 나눈다.

 

파티가 한창인 곳에서 두 사람은 긴장감 속에 시계만 쳐다보고 있다. 8시 35분, 교란작전으로 밖에서 폭탄이 터지고 두 사람은 테이블 밑에 숨겨진 총을 꺼내 장교들과 사람들을 죽인다. 이때까지 같이 함께 지내던 사람들도 총으로 쏴죽이고 탈출에 성공한 두 사람. 차를 타고 떠난다. 그리고 맥스는 마리안에게 런던에 함께 가서 내 아내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

Part2

 

그로부터 3주후, 맥스는 런던의 정보국에서 일하고 있다. 상관인 프랭크는 맥스에게 마리안의 신원확인이 끝났으며 영국 입국이 허가됐다고 알려준다. 임무 중에 만난 인연은 오래 못 간다고 말하는 상관에게 결혼식에 초대하겠다 말하고 맥스는 나간다. 결혼을 한 두 사람, 마리안은 전쟁통에서 사랑스러운 딸을 낳는다.

 

시간이 흘러 한적한 마을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세 가족.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와중, 상관의 호출을 받고 맥스가 사무실로 왔다. 첩보팀의 연락이라면서 승진 연락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상관의 말을 듣고 들뜬 마음으로 맥스는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에서 맥스는 반역자 색출 조사관으로부터 자신의 아내 마리안이 독일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말을 듣는다. 지난 7일간 런던에서 베를린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해독하던 중, 송신지는 맥스의 집 부근이며, 한 메시지에선 정보원을 ‘아가씨’로 칭했다고 한다.

 

맥스는 자신의 아내, 마리안 부르세즈는 파리의 가장 유능한 저항군을 이끌다가 1941년, V첩보팀에 버림받아 팀이 와해됐으며 카사블랑카에서 독일 대사 암살 작전을 수행하다 만났으며 제 아이의 엄마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던 조사관은 독일 방첩국 장교의 자술서를 보여주며 그곳엔 마리안 부르세즈는 41년 5월에 체포, 처형됐다고 적혀있다. 파리의 나머지 요원들이 잡혔을 때, 마리안의 외모와 비슷한 독일 요원이 마리안으로 위장하여 진짜 마리안을 아무도 모르는 카사블랑카로 간 것이며, 또 하나 밝혀진 건 둘이 암살한 독일 대사가 히틀러가 제거하려고 벼르던 반체제 인사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독된 메시지는 모두 맥스가 다룬 정보였다. 72시간 동안 마리안을 지켜보며 접선책을 색출, 나머지 조직원을 소탕해야 한다는 말에 맥스는 화를 내며 못한다고 한다. 조사관은 23시 07분에 집으로 전화가 갈 것이며 전화 내용을 아내가 볼 수 있는 곳에 적으라고 한다. 거짓 정보이지만 그녀는 1급 정보로 생각해서 급히 송신할 것이고 월요일엔 주말에 오간 내용이 해독될 것이고 그 거짓 정보가 있다면 확실한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자네 말이 옳다면 그 정보는 송신되지 않을 것이고 만일, 자네 아내가 스파이인 것이 밝혀지면 자네 손으로 직접 처단해야 하며 공조 혐의가 밝혀지면 자네 또한 대역죄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한다. 맥스는 감정을 추스르고 방금 화낸 것은 죄송하다고 하지만 곧 혐의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고 그곳을 떠난다.

 

자술서를-보며-화를-내고-있는-장면
(마리안이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말을 듣는 맥스)

 

집으로 돌아온 맥스는 마음이 복잡하다. 밤이 돼 함께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 전화가 오고, 맥스는 메모장에 정보를 적는다. 맥스는 화장실에서 세수를 한 후, 자신의 연기엔 진심이 담겨있어 연기가 통한다는 마리안의 말을 회상한다. 월요일까지 기다릴 수 없는 맥스는 마리안이 구해줬다고 하는 요원, 가이를 찾아가 마리안의 사진을 보여주며 확인을 해달라 하지만, 그는 눈이 실명돼 앞을 볼 수 없었다. 대신에 그는 디에프에서 아직 활동 중인 델라마를 찾아가 보라고 한다. 맥스는 바로 비행기장으로 달려가 디에프로 출격하는 젊은 요원에게 마리안의 사진을 건네주며 마리안 부르세즈가 맞는지 팔이 하나뿐인 사람 ‘델라마에게 확인을 받고 오라고 지시 내린다.

 


 

Part3 (결말 포함)

 

그 후, 집에서 열린 파티에 사람들이 넘친다. 한 동료로부터 저항군을 이끄는 임무를 맡게 될 경우, 면담이 아닌 테스트를 먼저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맥스는 혹시 이것이 테스트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마리안이 낯선 사람들과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경계와 의심이 들게 된다. 그러던 중, 국장이 찾아와 가이를 찾아간 사실과, 비행기장에서 지시를 내려 일정이 늦춰져 비행기가 격추돼 신병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화를 낸다. 맥스는 혹시 이것이 테스트인 거냐고 묻지만 그 순간 마리안이 다가와 이야기는 끝난다. 마리안은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맥스는 기밀이라고 답한다. 그 순간, 공습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도망친다. 맥스와 마리안, 딸 애나 역시 집안에 숨어 몸을 피하고, 내일은 전쟁 따윈 잊고 최고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로 한다.

 

다음날-맥스와-마리안-그리고-애나-이렇게-셋은-피크닉을-왔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

 

맥스는 델라마에게 확인을 받기 위해 직접 디에프로 떠난다. 그곳에 도착한 맥스는 델라마가 경찰서에 잡혀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서로 향한다. 술에 절어 정신을 못 차리는 델라마, 맥스는 마리안의 사진을 보여주며 맞냐고 물어보며 델라마는 맞다고 말한다. 사교적이고 쾌활하며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여신처럼 잘 쳤다고 말한다. 피아노라는 말에 맥스는 놀란다. 한 카페에서 만났다는 마리안은 독일군이 가득한 그곳에서 피아노를 쳤다고 델라마는 말한다. 독일군의 공격으로 간신히 탈출한 맥스는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맥스는 마리안을 데리고 함께 갈 곳이 있다고 한다. 도착한 곳은 문도 열지 않은 카페였으며 날 위해 피아노를 쳐달라고 한다. 마리안은 갑자기 왜 그러냐고 집에 가자고 하지만 맥스는 그녀를 피아노 의자에 앉힌다. 마리안 부르세즈는 1941년 한 카페에서 독일군들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맥스의 말에 마리안은 피아노 건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곤 나도 그 이야기 안다고, 여기 있으면 못 찾아낼 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린다. 메시지를 송신했느냐 라는 맥스의 질문에 보냈다고 답하는 마리안. 맥스는 그런 그녀에게 우리 관계는 진실된 것이냐고 묻고 마리안은 카사블랑카에서부터 사랑했다고 대답한다. 맥스는 함께 메디신 햇으로 떠나자며 애나를 데리러 간다. 애나를 돌봐주던 보모 역시 둘을 감시하던 요원이었으며 맥스는 보모를 제거한다. 애나를 무사히 데리고 비행장으로 향하는 세 사람. 비행기에 시동을 걸던 맥스를 제지하기 위해 국장이 나타났다. 모두 끝났다고 반역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는 국장에게 맥스는 일당을 다 소탕했으며 제 아내는 덫에 걸렸으며 아이를 인질로 잡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 모습을 보던 마리안은 애나에게 키스하고 차에서 내린 후, 맥스에게 사랑하고 애나를 잘 키워달라는 말을 하고 자살을 한다. 맥스는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 마리안을 덮어준다. 국장은 맥스가 직접 마리안을 처형했으니 다른 요원들에게 물러서라고 한다.

 

영화는 세월이 흘러 애나와 맥스가 함께 메디신 햇으로 보이는 목장에서 걷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 평점 -

스토리 : ★★★☆☆

액션 : ★★★☆☆

로맨스 : ★★★★☆

 

총점 : ★★★☆☆

 

 

·한줄평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영화였으며,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지만 둘의 연기력으로 뻔하지 않은 영화였다.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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