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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세상에 이런일이 <이슈>

안동 칼부림으로 알려져 있는 살인사건에 대한 루머와 진실

by 구툥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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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의 어느 술집에서 A씨와 B씨 일행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술집 밖 거리에서도 그 싸움은 이어졌으며  A씨는 B씨 일행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화가 난 A씨는 근처 편의점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구매하고는 흉기를 들고 B씨에게 다시 찾아가 칼부림 후 결국 B씨가 사망하게 된 살인사건입니다.

 

안동 살인사건 CCTV

7월 4일 새벽 2시 41분쯤 안동시 옥동의 길거리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B씨에게 칼부림 하기까지의 과정CCTV 녹화영상으로 고스란히 나왔고 그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칼부림으로-피를-많이-흘리고-있는-피해자와-떨어져서-지켜보고-있는-피해자의-모습이-담겨있는-CCTV영상의-한-장면
안동 옥동의 칼부림 살인사건

 

영상 내용으로는

  • 거리에서 A씨와 B씨가 몸싸움을 하다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고 땅에는 피가 쏟아졌으며 과다출혈로 쓰러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 그 후 A씨는 멀리 떨어져 B씨가 쓰러진 후 못 움직이는 걸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피해자 B씨의 상태

칼부림으로 인해 목에 깊은 상처가 난 B씨는 피를 쏟고 쓰러졌으며 마침 근처에 있던 간호사가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지혈을 했지만 끝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과다출혈로 사망

 

그럼 피의자 A씨는?

B씨가 쓰러진 후 사라진 A씨는 400M 거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붙잡혔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술에 취한 상태였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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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루머

CCTV 영상이 퍼지면서 A씨는 도축업자라는 말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어느 정육점의 둘째 아들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A씨의 신상이 노출됐습니다. 그리고 B씨 일행은 포항에서 알아주는 조폭 무리라는 소문과 악질 양아치라며 자신이 그들과 같은 고등학교 나온 동문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 A씨 - 어느 정육점 둘째 아들
  • B씨 일행 - 조폭 무리, 악질 양아치

 

이 사건의 진실

루머가 빠르게 퍼지면서 실제 정육점 측에서는 A씨는 우리 가게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해명글이 올라왔습니다. B씨 일행 또한 포항에서 놀러 온 일반 대학생들로 밝혀졌습니다.

  • A씨 - 도축 및 정육 가게와 관련 없는 업계의 종사자
  • B씨 일행 - 안동에 놀러 온 포항의 일반 대학생들

 


 

끝으로

안동에서 일어난 칼부림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루머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느 사건이든 유언비어 및 억지 추측을 해서는 안되며 그로 인해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이 피해 보게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술은 언제나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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